영어공부 꿀팁/영어 시험 준비 (PTE, IELTS)

90점 PTE 공부법 Reading 과 Writing 공유

RN.지구K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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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PTE가 어떤 시험인지 전반적인 개요와 함께 speaking 공부tip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두번째로 Reading과 writing 부분의 PTE 공부법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Writing part PTE 공부법


WE (write essay) : 템플릿을 활용하되 문제의 의도를 잘 파악하기

 
이 분야는 주로 어떤 이슈에 대해 찬성/반대하는 essay를 쓰는 파트입니다. 영어시험인만큼, 근거가 주제를 뒷받침하냐보다는 영어실력 자체를 평가하기 때문에 논리성에 대해 너무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많이 알려진 지미 선생님의 템플릿을 외워 가면 간단하게 키워드만 바꿔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AI 채점기준의 변형으로 질문의도에서 벗어난 답을 하면 오히려 감점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월 이전에는 agree/disagree 유형뿐만 아니라 어떤 사례에 대한 본인의 단순 의견을 묻거나, 경험을 공유하라는 질문에서도 같은 템플릿을 사용했을 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agree/disagree 가 아닌 유형을 접하게 될 경우 템플릿을 기본 골격으로만 활용하되, 문제의 방향성에 맞춰 유연하게 수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speaking part처럼 바로 대답을 해야하는 부분은 아니기에 완벽하게 템플릿을 외워갈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틀을 외우고 간다면 심리적인 안정감과 함께 사소한 문법적 실수 (관사, 복수 등) 를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PTE each 79를 목표로 한다면 철자나 오타실수가 없어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남는다면 최대한 많이 검토해보시길 바랍니다. 
 


SWT (Summarize written text) : 집중력이 관건


 독해 한 지문을 읽고 핵심 정보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영작하는 문제유형입니다.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낼 필요가 없으며 주어진 독해지문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문장 3~4개를 따옴표와 and/but을 활용하여 연결해서 작성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적어야하기 때문에 문장을 이을 때 따옴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게 될 경우 두 문장으로 인식이 되어 감점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소한 실수이지만 배점이 큰 분야이기 때문에 꼭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먼저 독해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르게 읽으며 내용파악을 하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문장을 골라내어서 작성하는 방식으로 문제풀이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스피킹시험을 빠르게 풀 경우 이 문제유형을 풀 때 옆사람이 스피킹을 진행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3번째 시험을 풀 때 같은 상황을 마주했었는데 옆 사람이 시험을 보느라 떠들 때 집중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감독관이 나누어주는 귀마개를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90점 PTE 공부법 Reading 과 Writing 공유 - Writing part PTE 공부법 - SWT (Summarize written text) : 집중력이 관건
기출문제 풀 수 있는 앱유니 어플



기출문제를 크게 반영한다고 느끼는 부분은 아니지만 빠르게 독해를 하는 연습에 있어서 기출풀이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Reading part PTE 공부법


제가 Listening 과 더불어서 첫 시험에서 each 79를 만들지 못했던 부분이 바로 Reading 이였습니다.

90점 PTE 공부법 Reading 과 Writing 공유 - Reading part PTE 공부법
리딩 만점 달성


하지만 마지막 시험에서는 만점 90점을 달성했고, 이 부분은 기출을 굉장히 많이 반영하기 때문에 기출 기반 학습과 전략적인 학습 노력만 한다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FIB-RW (Fill in the blank - Reading & Writing): 단어와 표현을 많이 알아라


 기출문제를 많이 탄다고 알려진 파트이긴 하지만, 총 4번의 시험을 보는 동안 그 빈도가 체감상 아주 높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와 표현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충분히 풀고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마다 따로 정리하고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기출문제의 경우 많이들 알고 계시는 [앱유니]어플의 monthly part부분부터 풀어보시면 됩니다.

이때 저 또한 그러했고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것이 빈칸 또는 답의 단어만 외우는 것입니다. 실제 시험에서 기출이 변형없이 그대로 나올 확률도 있지만 빈칸 뚫린 부분이 변형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 지문을 푼 후, 그 지문에서 모른다고 판단되는 단어를 정리해서 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단순히 '단어의 뜻 = 한국어 의미' 방식으로 외우는 것보다는, 예문과 함께 실제 문장에서 어떤 식으로 쓰이는 지 영어뜻과 함께 외우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고 자부합니다.

저의 경우는 아래 사진과 같이 영어 뜻과 사용되는 예문을 정리하고 복습하며 단어를 100%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90점 PTE 공부법 Reading 과 Writing 공유 - Reading part PTE 공부법 - FIB-RW (Fill in the blank - Reading & Writing): 단어와 표현을 많이 알아라
리딩 단어 및 표현 외우는 법



이 때 단어의 뜻을 보지 않고, 단어만을 이용해서 새로운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한다면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습니다. 문맥에 따라 제대로 문장을 만들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Chat GPT를 활용해서 첨삭을 받을 수 있습니다.
 




RO (Reading & Ordering) : Each 79를 노린다면 꼭 공부해야하는 파트

 
호주 간호사 면허전환을 위해 필요한 점수인 66점을 노리신다면 크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비중이 적지는 않기 때문에 Each 79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꼭 공부를 하고 가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 유형의 문제는 4개에서 6개의 개별 문장이 주어지고, 순서를 맞추는 방식으로 풀게 됩니다. 기출문제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체감상 크게 느껴지지는 않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전략을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1.  주어진 문장들을 모두 빠르게 훑어보며 의미를 파악하고 전체적인 주제/키워드를 알아냅니다.
  2. 첫 문장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단 한가지의 문장을 골라냅니다.
  3. 그 단 한가지의 문장에 나오는 목적어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다음 문장을 찾아냅니다.


 처음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단 한가지의 문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he', this/she/he/it, because등의 접속사 등이 나오는 문장은 앞 문장 없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또한 고유명사와 full term (ex: the United States) 또한 맨 앞에 나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가장 첫 문장이 The united states is well known for its diversity. 라면, 그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은 목적어에 해당하는 its diversity에 대한 설명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식으로 문장간의 의미와 문법적인 연결성을 고려하여 문제풀이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FIB-R (Fill in the blank- Reading)

 FIB-R의 경우 FIB-RW과 상당히 비슷한 유형의 문제이고 실제로 공부하는 방식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제가 4번의 시험을 보면서 느낀 바에 따르면, 훨씬 기출문제를 많이 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 (특히 앱유니의 monthly part)를 충분히 풀어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편, FIB-RW 와 마찬가지로 빈칸뿐만 아니라 지문 자체의 모르는 단어를 예시와 함께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출을 많이 탄다고 해서 100% 기출만 시험에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영어실력은 단기간에 올릴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PTE의 reading과 writing 부분은 적어도 제대로 된 템플릿과 효과적인 전략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분명 점수를 올릴 수 있는 파트가 맞습니다.

다만 만점에 가까운 79점을 노리신다면 단순히 편법을 활용한 공부뿐만 아니라, 정말 여기에 나오는 표현과 단어를 공부하겠다는 자세로 준비를 하셔야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시험준비를 하시는 많은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혹시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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