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호주 간호사 영주권 신청절차 총정리 1편에서는 영주권을 받기위한 전체적인 절차와 호주이민국에 영주권 신청의사를 밝히는 EOI까지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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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이후 단계, 즉 Invitation 부터 영주권 승인, 그리고 출국까지의 흐름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2025 호주 간호사 영주권 신청절차 전체적인 개요를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 PTE 성적 만들기
- AHPRA 호주 면허 전환 신청
- ANMAC 기술심사
- Skill select EOI 신청
- 영주권 invitation
- 서류 제출 및 비자신체검사
- 영주권 승인 및 출국
영주권 초청 (invitation)
EOI(Expression of Interest)를 제출하고 나면, 이민국 또는 주정부로부터 초청장(Invitation)을 기다리게 됩니다.
이 초청장이 바로 본격적인 비자 신청의 시작 신호입니다.
189 Visa의 경우 EOI 점수를 기반으로 고득점자에게 일반적으로 초청장이 뿌려지며,
190 Visa의 경우에는 고득점자에게 초청장이 뿌려지지만, 해당 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직군, 경력, 영어, 나이 등 고려)를 우선 선발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기준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한국에서 신청할 수 있는 대표적인 4개의 주에 대한
190 비자 요구조건입니다. (간호사 기준)
NSW (뉴사우스 웨일스)
주도: 시드니 (Sydney)
온쇼어(Onshore) | 신청 시점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NSW에 거주 |
오프쇼어(Offshore) | 신청 시점으로부터 최소 6개월 이상 호주외에 거주 |
QID (퀸즐랜드)
주도: 브리즈번 (Brisbane)
온쇼어(Onshore) | 최근 6개월동안 퀸즐랜드에서 해당 직종으로 주당 최소 30시간의 full-time 근무 완료 신청 시점에도 동일한 고용주 아래에서 근무중 신청시점으로부터 최소 12개월 이상의 고용계약 필요 |
오프쇼어(Offshore) | 해당직종 최소 5년 이상의 경력 보유 호주외에 거주 |
VIC (빅토리아)
주도: 멜버른 (Melbourne)
온쇼어 (Onshore) | 신청 시 빅토리아 주에 거주 필요 최소 근무 경험이나 근무시간 요구사항 없음 |
오프쇼어 (Offshore) | 호주 외 해외국가에 거주중 |
SA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온쇼어 (Onshore) | 최근 6개월, 해당직종으로 주당 최소 30시간의 full time 근무를 SA에서 완료 신청 시점에 동일한 고용주 아래에서 근무중 |
오프쇼어 (Offshore) | 해당 직종에 최근 5년이내 3년 이상의 숙련된 근무 경험 필요 호주외에 거주 |
189의 경우 SKill select에서 초청장이 이메일로 바로 오지만, 190경우 경우 단계가 더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 주정부의 지명(nomination) 이메일: 프리인비(pre-invitation)라고 말하는 단계입니다. 주정부에서 지원자에게 영주권 초청장을 줄 의지를 보여주는 단계로, 초청장 단계는 아닙니다. 프리인비를 받으면 대부분 정식 invitation을 받게 되지만 100%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 nomination에 대한 신청: 해당주에게 초청장을 받을 의지를 보여주는 단계입니다. 각 주정부 별로 요구되는 간단한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nomination e-mail을 받은 후 2주의 시간이 있습니다.) 이 때 별도의 수수료가 필요합니다.
- Skill select 의 정식초청장과 주정부의 정식초청장 (보통 함께 많이 온다고 합니다.)
서류 제출 및 비자 신체검사
정식 초청장을 받은 후에는 비자 신청을 정식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는 기술이민 비자신청을 위한 모든 서류를 준비하여 업로드해야합니다.
비자 수속 비용
서류제출(lodging)을 하며 비자진행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며 비자 종류에 따라 그 금액은 다릅니다.
189 독립 기술 이민 | 190 주정부 지명 기술 이민 | 491 지방 임시 기술 이민 | |
주정부 지명 신청비 | 해당 없음 | AUD 300~ 600 | AUD 300~ 600 |
비자 신청비 (본인) | AUD 4765 | AUD 4770 | AUD 4770 |
추가 성인 가족 | AUD 2385 | AUD 2385 | AUD 2385 |
18세 미만 자녀 | AUD 1195 | AUD 1190 | AUD 1190 |
주요 제출 서류 리스트
주정부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주요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서류는 영어로 작성되어야 하며, 한글서류는 Natti 번역공증받아서 제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번역공증의 경우 보통 고용한 법무사측이 있다면 법무사를 통해 의뢰가 가능합니다.
아래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있는 서류는 재직중에 발급받아야 편하므로, 퇴직전에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여권 사본
- IELTS 또는 PTE 영어 점수표
- AHPRA 면허 증명
- ANMAC 기술심사 결과 letter
- 고용 증명서 (Employment Statement)
- 대학교 졸업증명서 / 성적표
- 결혼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시)
- 국민건강보험 자격증명
- 국민연금 내역 & 원천징수영수증
개인의 현재 비자 상태 및 결혼 여부, 주정부에 따라 제출서류는 더 복잡해질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이 간단하다면 혼자 진행도 가능하나, 많은 분들이 이 단계부터 법무사를 통해서 진행을 하고 있으며
저희 또한 부부가 영주권을 받기위해 진행중이기 때문에 법무사를 고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법무사를 통해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비자 신체검사
서류 제출 후 이민국에서 신체검사를 요구하게 됩니다.
사전 예약을 진행한 후, 해당 검사일에
헬스폼(Health Form)과 여권 및 여권사진을 챙겨서 방문해야 합니다.
삼육서울병원 비자신체검사 경험
저희 부부는 4월 1일 삼육서울병원에서 비자신체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에는 비자신체검사가 가능한 병원이 총 3곳이 있지만, 삼육서울병원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먼길에도 차를 끌고 찾아갔고
결론적으로는 부부 2명기준으로 10만원의 금액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비자신체검사의 경우 생각보다 예약이 일찍 마감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류확인부터 검사완료까지 대략 40분정도 걸렸습니다!
또한 삼육서울병원의 경우 주차장이 외래진료를 본 사람은 8시간까지
무료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자동차를 끌고 가셔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체검사 비용은 똑같다?
호주 이민 신체검사는 지정병원에서만 가능하고,
한국 서울의 경우 삼육서울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가능합니다.
단, 병원에 따라 비자신체검사비용이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신체검사를 받은 25년 4월 초에는 405,000원으로 삼육서울병원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공복과 소변검사
예전에는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검사 결과가 나갔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월경을 하는 날을 피해서 검사를 진행하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24년부터 혈청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더이상 월경주기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해당검사는 공복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의료인 비자 신체검사
호주 간호사 영주권 이민자라면 일반 비자신체검사가 아닌 의료인 전용으로 받아야 합니다.
추후 호주내에서 취업 시 결핵검사(이그라) 등을 추가로 요구하게 되는데,
삼육서울병원의 경우 해당 결과지를 검진자에게도 보내주어 제출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영주권 승인
서류와 신체검사까지 모두 통과하면, 드디어 PR(Permanent Residency), 즉 영주권에 대한 승인(grant)을 받게 됩니다.
영주권 승인까지의 기간은 비자종류 및 해당주에 따라 매우 차이가 있습니다.
간호사는 우선직군에 속하기 때문에 통상 3~6개월이내에 승인이 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영주권 승인이 난 후에는 1년 이내에 호주 입국이 필요하며,
이 시점부터는 호주 내에서 자유롭게 취업, 거주 및 의료보험 가입(Medicare) 등이 가능해집니다.
실제로 취업을 위한 이력서를 돌리게 되면, 많은 병원기관에서 비자상태를 가장 먼저 묻게 되며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에는 취업에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또한 취업이 보장되지 않으면, 렌트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영주권을 소유하게 되면 직장, 주거지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영주권을 골드카드라고 부릅니다.
호주 간호사 영주권 신청절차 타임라인
사람과 상황마다 진행속도는 다르지만 참고용으로 보실 수 있도록 저의 호주 간호사 영주권 타임라인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 PTE 성적 만들기 (최초 each +65점 : 24.6.4 → 최종 업데이트 each +79점 : 25.2.24)
- AHPRA 호주 면허 전환 신청 : 24.7.24 완료 (대략 한달 소요)
- ANMAC 기술심사 (24.12.02 제출 → 25.1.23 완료) : ANMAC 휴가기간 3주 걸림
- Skill select EOI 신청 : 189 & 190 (SA, NSW, QID, VIC) 제출 25.1.23 → 25.2.25 PTE 성적 업데이트
- 남호주 nomination email 수령 (프리인비) : 25.2.26
- 남호주 nomination 지원 : 25.3.11
- 남호주 nomination 승인 및 정식 invitation : 25.3.12
- 비자 비용 결제 및 서류 제출 : 25.3.19
- 비자 신체검사 : 25.4.1
- 영주권 승인: 진행중
마치며
지금까지 EOI 이후 초청장을 받고 영주권 승인까지의 과정을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출국 및 랜딩에 앞서 준비해야하는 과정들을 차근차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희 간호사 부부는 남호주 190 visa 초청장을 받고 영주권 수속을 진행중으로 5월에 호주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블로그를 구독하시면, 호주 입국 및 호주간호사 취업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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